둘레길 산행은 맨발로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볼넓은 푸트맥스 워킹화로

코로나19로 은둔의 긴 시간을 지냈다. 하지만 인간의 인내도 한계가 있듯이 은둔의 인내력도 한계가 있다. 게다가 깨끗해진 공기가 주는 산뜻한 풍경은 사람들을 야외로 불러내고 있다. 바야흐로 야외 활동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실내보다 야외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것도 산으로 들로 둘레길로 산행객을 불러내는 주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한국의 산은 그야말로 멋있는 풍광을 산행객에게 선사한다. 게다가 지하철이나 버스면 어느 곳에서든지 30-40분이면 벌써 산속에 들어가 있을 수있다. 이처럼 산을 일상사처럼 즐길 수 있는 나라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도 산을 좋아한다. 외국에서 등산이라 함은 보통 야영을 포함하여 2-3박이지만, 한국에서 산행이라 함은 친구들과 아침에 올라갔다가 3-4시간정도 걸리는 산행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배낭도 작고, 지참하는 물건도 약간의 음식물과 음료수 정도이다. 그런데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배낭도 크고, 등산화도 설악산이나 지리산등 장거리산행에나 어울릴 만큼 크고 무겁다.

배낭은 이제 물한통과 약간의 간식을 넣을 수 있는 정도 크기로 작아서 허리춤에 찰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된 지 오래다. 하지만 등산화만은 여전히 크고 무겁다. 그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우선 등산화를 신어야 발목이 보호되고 미끄러짐으로부터 보호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산에서의 부상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 것은 바로 신이 발을 보호할 것이라는 잘못된 안도감이 오히려 부주의한 산행을 부추키고, 이로 인하여 굴곡과 지면의 차이가 많은 산에서 지면에 대한 주의력을 줄인다. 우리의 등산 문화는 전문가들이 잘못한 점이 많다. 그들은 산에 대한 지나친 경외심을 강조하였고, 그러다 보니 산은 위험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일반인들은 무조건 좋은 등산복, 등산화를 선호하게 된 점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요즘들어 늘어나고 있는 맨발산행을 하는 사람중에서 부상당한 경우가 오히려 적다. 게다가 무뎌져가는 발의 신경과 퇴화되어 가는 발의 골격을 되살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맨발로 가기에는 약간의 부담이 있기는 하다. 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물체로부터의 찔림이나, 병균의 오염이다. 사실 남들이 보기에도 민망한 점이 없지 않다.

이처럼 가볍게 산에 가고 싶어하는 등산객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신발을 ‘필맥스’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새롭게 출시하였다. 밑창의 두께가 불과 2-3mm이고, 무게도 계란만큼이나 가벼운 켤레당 250그람내외다. 일반 등산화에 비하여 1/3정도에 불과하다. 아울러 Feelmax신발은 맨발로 걷기에는 유리조각, 돌부리등의 위험과 남의 시선으로부터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산과 들의 흙, 모래, 풀잎,바위가 주는 포근함과 일체감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다.

코로나로 인하여 답답한 일상을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가벼운 배낭과 맨발로 걷는 느낌을 주는 트레킹화로 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