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본스도 책 2회독 후기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읽어나가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급적 다른 페이지를 넘겨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꽤 여러 번 앞뒤로 움직일 수 밖에 없었지요.

송파공부방 6개월, 책 2번 읽으니 이제야 겨우 책의 세부적인 내용이 조금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책만 읽어서 #스본스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었지만 아무래도 안 읽은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로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동영상보다는 활자 체질이라 그렇습니다.

이번에 읽으면서 이 책은 뮐러라는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을 스토리화하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첫 만남의 광경은 154페이지에 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막연한 가상의 사람을 두고 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2번째 후반부부터 그 과정이라는 것이 머리에 들어오고 부터는 병실의 #김세연선생님과 뮐러씨의 대화가 상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환자를 대하는 의사로서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옵니다.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전문 서적이기도 하면서, 환자를 치료하는 수필집의 문장도 자주 나옵니다. 때로는 결과만 보고 원인을 치료하지 않는 현대의학에 대한 비평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읽는 사람은 헷갈리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를 제공합니다.

읽으면서 앞으로는 책의 전후 참고하면서 속도를 다소 낮추려고 합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신경운동을 위한 부분이 있더군요. 두 군데서 나옵니다.

그래서 그 첫 번째는 송파공부방에서 실제로 찍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동영상을 보며, 책의 내용을 연결하며 내가 유튜버로서 실습하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둘째번의 지루함은 많이 가시고 점점 흥미로움이 커져갑니다.

세 번 째 읽기가 저도 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yu96033e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