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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신발디자인 교과서를 읽고

작성자 필맥스(ip:)

작성일 2020-09-14 13:28:18

조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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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책 제목 : 신발 디자인 교과서

저자 : 아키 쇼클라

 

이 책은 신발디자이너들을 위한 매뉴얼같은 성격이다. 신발 디자인 업계에 대한 소개, 디자인 방법, 취업요령 등등 세세한 사항을 대략적으로 적어놓았다. 신발을 제조, 수입 판매하는 나로서는 신발을 팔기 위하여 신발 디자인 또한 공부해야 한다. 신발의 모든 기능을 뺀 기능성 신발이라는 역설적 마케팅 논리를 가진 필맥스 신발을 하기 시작한 지 벌써 10년도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디자인에 대하여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기능에 집중하였고, 나 자신의 미적 감각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골랐고, 신발의 역사적 시작점을 알게 되었다.

 

신발에 대한 인간의 사랑은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남아있는 사료는 명확하지 않지만 최초의 신발에 대한 간접적 증거는 4만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 작은 발가락의 뼈 구조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는 사람들이 발에 무언가를 신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한다. 발 보존된 최초의 신발은 9,500년의 것으로, 오레곤 중심부에서 발견했다. 가죽신발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약 5000년전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아르메니아 동굴에서 발견되었다. 모카신 형태의 이 신발은 가죽끈을 매게끔 되어 있으며 편안함과 보온을 위해 건초로 안을 채웠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현대 신발의 주요한 사항인 착화감, 겉모양새, 편안함을 고려했음을 보여준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재미있다. 그리고 나와 직접 연관있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지적 재미와 더불어 실리적인 방편도 된다.

 

19세기 후반, 중상류 계층으로 부가 확장되면서 상류 사회의 삶은 위엄이라는 개념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20세기에는 신발의 산업화의 개념이 도입되었고, 또 다른 하나는 일상에서 신발이 패션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패션계에서 신발은 가장 중요한 패션 악세사리 중 하나로 꼽는다. 그렇다고 신발계가 호락호락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산업화가 오래된 만큼 진입장벽도 낮고, 경쟁도 심하다. 신발 산업은 흥미로운 시장이기는 하지만 포화상태에 이른 산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간단히 검색만 하여도 수천개의 신발 브랜드들이 떠오른다. 그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신발은 또한 디자인과 소재면에서 가장 혁신적인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생산에서는 여전히 수공업 분야에 속한다. 수많은 복잡한 공정이 기계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발 생산에는 대략 1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의류와는 달리 패스트 패션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책은 비교적 전문적인 분야이기는 하지만 신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재미삼아 읽어볼 만한 책이다. 신발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들이 그림으로 쉽게 이해되도록 설명하였고, 세계 유망 디자이너들과의 인터뷰도 있어 어렵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또한 여성분들이라면 보다 멋진 신발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https://youtu.be/D0aujs5_c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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