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뼈의 조직이 노화되어 칼슘대사나 내분비가 변화하여 뼈가 줄어들고, 뼈의 밀도가 낮아지는 증상이 골다공증이다. 또한 간의 기능도 둔해져서 활성비타민 D가 부족해진다. 비타민 D가 활성비타민 D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외선이 필요하다. 현대인은 외출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을 쬘 기회가 많지않고 운동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운동량이 적어지면 뼈속에 혈액이 산성으로 되어 칼슐이 녹기 쉬워진다. 뼈조직의 성장이 멈춰버려 골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젊은 층에서도 업무에 쫒겨 자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햇볕아래서 몸을 움직이고 어패류, 버섯등에서 비타민 D를 섭취하여 뼈가 튼튼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부족해진 골량을 늘리면 배낭을 메거나 손에 가방을 들고 큰 걸음으로 걷거나, 천천히 발을 바닥에 대면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햇볕을 쬐며 몸 전체를 사용하여 운동하는 빨리 걷기야말로 뼈의 세포를 자극하고 칼슘을 정착시키며 근육을 키워 노화를 방지하는데 적합하다. 걷는 동안에는 뼈가 계속해서 자극을 받기 때문에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작용이 활발해지고, 그만큼 뼈보충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40이후에는 아무래도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혈액순환도 늦어지고 각가지 신체의 적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따라서 누구나 성인병의 예방을 위하여 노력을 해야하는 데, 골다공증 또한 마찬가지이다. 골다공증은 걷지 않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라도 하루 30분이상 꾸준히 걸으면 건강도 챙기고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있다.

특히 걸을 때 밑창이 부드러운 신발을 신으면 발바닥의 근육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가볍고 밑창이 얇은 신을 신고 햇볕아래를 걸으면 어느 새 우리의 몸과 마음은 봄의 따스함을 느끼면서 건강도 챙길 수있다.

사진 : http://cafe.naver.com/bohunstar/19524

자료출처 : 의사가 추천하는 하루 30분빨리걷기 (사토 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