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대학의 응용과학 Rector's conference에서 필맥스(Feelmax) 신발이 신경계통의 허리통증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쿠오피오대학병원의 척추하부 통증이 있는 36-73세 환자 26명을 대상으로6개월간 착용시킨 후 통증 감소효과를 조사할 결과, 21명이 현저히 통증완화 경험하였다고 하였다. 이 연구자료에 의하면 최대한 맨발로 걷는 효과를 내기 위하여 고안된 필맥스의 맨발신발이 걷는 동안 발이 온 몸의 균형잡기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한 동일한 원리에 의하여 허리를 포함한 운동신경 계통에도 긍정적인 기능을 보인다고 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최근 여러 나라에서 발표되는 ‘맨발과 신발간의 비교’하는 족부의학의 경향과도 일치한다. 즉,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많은 척추 및 발관련 부상이나 통증이 인체의 신경구조나 자체 치료기능을 적절하게 고려하지 않은 신발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맨발로 걷거나 달릴 때는 기존의 워킹화나 런닝화가 인체의 신경계통의 활성화를 막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지면의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어 균형잡기에 적절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또한 충격방지 또는 완화를 통하여 인체가 느낄 수 있는 아픔을 막아줌으로써 실질적으로 통증을 깊게하고, 지속되게 한다. 이에 반하여 핀란드에서 개발된 ‘맨발신발(barefoot shoes)’은 밑창의 두께가 불과 1mm에 불과하여 지면의 미세한 변화도 느낄 수 있어 시각과 더불어 발바닥의 신경이 협응하여 환경의 변화에 인체가 대응할 수있게 하였다. 현재의 신발들은 밑창이 두껍고 딱딱하여 발바닥에 모여있는 신경은 전혀 작용하지 못하고, 오로지 시각에 의존하여 인체의 운동신경을 조절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는 인위적인 인체보호와 인체의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적응능력 강화라는 신발의 두 개념이 충돌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댓글목록
작성자 Mera
작성일 2012-12-02 18:19:47
평점
작성자 ljqvmmls
작성일 2012-12-04 02:31:34
평점
작성자 erfqnupbh
작성일 2012-12-05 18:06:58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