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땅의 전기를 통하자

맨발로 걸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보았나요?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왜 그런지 밝혀졌다. 우리의 면역체계는 전자의 공급이 충분할 때 가장 잘 작동하는 데, 전자는 맨발로 땅과 접촉했을 때 쉽게 얻어진다. 이 연구는 땅에서 공급되는 전자는 염증을 방지하는 산화방지제 역할은 물론이고 다른 건강에 좋은 역할을 많이 한다. 인류의 진화역사의 대부분은 인간은 항상 땅과 접촉을 해왔고, 아스팔트, 플라스틱등으로 땅과 분리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다. 지표면의 전위는 음극을 띠는 데, 우리가 땅에 직접 접촉을 하면 몸은 전기를 통하면서 전자를 몸으로 끌어들인다. 땅과 직접 접촉을 하면서 산다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또한 전기생리학적으로 인체 건강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지면과의 전기적 접촉이 건강에 매우 좋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들에 의하면 지면과의 접촉은 전자기의 오염이나 해로운 전기로부터의 노출을 최소화하게 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인체의 접지와 혈액의 끈적거림의 정도, 심장 박동수의 변화, 염증, 코티솔 호르몬의 분비, 자율신경계의 균형 및 스트레스의 감소, 교감 및 부교감 신경의 균형 증대등의 상관관계에 대한 다수의 연구가 발표된 바있다.

문제는 현대의 신발이 전기생리학적인 면에서는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다. 인체는 어느 정도는 전기를 통하는 전도체로서 충전된 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전자들이 수용성으로 이루어진 것이 전해액이다. 혈액과 체내 수분은 매우 훌륭한 전해질로서 전자의 움직임을 활성화하여 온 몸으로 움직이게 한다. 이에 비하여 플라스틱이나 고무등 부전도체로 구성된 현대의 신발은 지표면과의 전기적 접촉을 방해함으로써 인체에 음전자의 공급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음전기와 양전기의 적절히 반응하지 못함으로써 현대인은 ‘염증’으로부터 고통을 더 많이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땅과의 접촉을 가장 직접적으로하는 맨발로 걸음으로써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누구나 느낄 수있다. 이는 전기생리학적으로 매우 근거가 있는 체험이다. 정신건강을 위하여, 또한 육체 건강을 위하여 때로는 땅의 음전기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맨몸으로 지구를 느껴볼 필요가 있다.

출처 : 발칸 크로니클 (2012.12.6